K·S 야나세산업(주), 서부권 첫 스타기업 선정 【전략산업과】286-3921【전남테크노파크】729-2543 -조선 수출전문업체…모래 채취용 수중전동펌프 국산화 개발 탄력 기대-
전남의 대표적인 조선 수출전문업체인 K·S야나세산업(주)(대표이사 김영순)이 스타기업 육성사업 4호 기업으로 선정돼 모래 채취용 수중전동펌프 국산화 개발에 탄력을 받게 됐다.
1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송어지니)는 ‘스타기업육성사업’ 4호 기업으로 K·S야나세산업(주)를 선정,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도내 중소기업 중 사업성이 높고 기술경쟁력이 탁월한 업체를 선발해 지역의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K·S야나세산업(주)에서 개발중인 모래 채취용 수중전동펌프 국산화에 필요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기술·경영컨설팅, 마케팅분야에 필요한 정보와 지원을 상호 협의키로 했다.
영암에 소재한 K·S야나세산업(주)은 지난 1998년 12월 설립, 주로 선박 BLOCK, HATCH COVER, CAR DECK, WINCH를 비롯, DOCK GATE, BARGE, 예인선 등을 제작해 전량 수출하고 있는 전남의 대표적인 수출전문업체다.
전남도의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돼 있으며 2006년 제43회 무역의 날 천만불 수출탑 및 산업포장 수상, 2009년 3월 3일 모범납세자상(국세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중국과 일본에도 현지법인을 두고 있으며 그동안의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활발한 영업력을 펼치고 있다.
김영순 대표이사는 “최근 조선업계 불황으로 주변 환경이 낙관적이진 않지만 경영은 매순간 순간이 ‘위기이자 곧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스타기업 선정이 우리의 기술력을 한층 발전시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S야나세산업(주)은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시기적 어려움 속에서도 1천만원을 전남테크노파크에 출연했으며 향후 매출신장에 따라 순이익 증가분의 일정 부분을 전남테크노파크에 출연하기로 하는 등 매우 적극적인 사업 참여 의지를 보여줘 양 기관간 상호 발전을 위한 선순환 사이클 형성이 기대된다.
전남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스타기업이 3호까니는 동부지역에서 배출됐지만 이번 4호는 서부지역에서 배출돼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2006년 스타기업 육성사업 실시 이후 전남 동·서부 전 지역의 기업을 대상으로 스타기업 육성사업이 활발히 수행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