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지난달 700억원 규모의 민간투자협약에 이어 지난 16일 100억원 규모의 MOU(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투자유치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군은 남도금형(주) 오기종 회장과 MOU를 체결하고 담양군 금성면 일원에 미국 수출용 자동차 부품 등을 생산하는 금형사출공장을 다음달부터 착공하기로 했다.
이같은 성과는 담양군의 선(先) 토지매입, 후(後) MOU체결이라는 내실있는 방침이 주효한 결과이며 이번에 조성되는 금형 사출공장도 40,000㎡부지를 사전 매입하여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한편 이정섭 담양군수는 금형사출 공장 현지를 직접 방문하여 공장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청취하고 6,600㎡에서 15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점을 파악, 공장부지 확대 등 담양공장 조성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담양군은 2008년을 ‘투자유치 총력의 해’로 정하고 금형사출 공장 외에도 일반 복합산업단지 조성사업과 호남권 승마장등 대규모사업을 검토 토지매입 중이며 에코 라이프 레저 랜드 및 동원 호남권 물류센터와 연계된 태양광 발전시설, 연관 공장도 투자유치 진행중에 있다.
이로써 군은 지난달 66,000㎡의 부지에 숙박시설(돔하우스)등을 갖춘 ‘아소 팜-랜드 인 담양’ 조성사업 및 담양호 레이크랜드 조성 체결로 700억원과 이번 금형사출공장 조성 체결로 100억원을 보태 총 800억원의 MOU를 체결하여 내실있는 투자유치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금년에도 40여개의 기업을 유치하여 800여명의 고용인력 창출을 목표로 각 읍면별 ‘1읍면 1기업 유치운동’ 및 특수시책인 ‘담양군 투자유치자문제’를 운영하는 등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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