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지도읍 송도에 \'농어촌관광휴양타운\'이 건설된다. 신안군은 지난 23일 오후 송도 현지에서 고길호 신안군수와 관계자,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관광휴양타운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760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될 이 휴양타운은 지도읍 연륙교 주변 15만평 부지에 해수 스파랜드, 고급호텔, 콘도, 음식타운, 낚시체험공원, 1000대 수용 규모의 주차장 등이 2008년까지 조성된다. 또 인근 청정해역에서 잡히는 각종 자연산 수산물을 취급하는 낡고 협소한 신안수협 위판장을 최신 시설로 고치고 입ㆍ출항 어선을 위한 각종 어업 서비스 시설도 확충된다. 휴양타운 인근에는 친환경 농수산물만을 취급하는 대형 농수산관광 쇼핑몰도 조성된다.
엘도라도리조트(250억원)에 의해 건설중인 증도 갯벌생타운에 이어 두번째 민간투자방식으로 조성될 이 휴양타운은 낙후된 도서지역의 농수산업을 관광산업이 견인해 나가는 새로운 복합모델의 휴양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신안 북부권은 휴양타운 조성과 함께 오는 4월 준공예정인 증도 갯벌휴양타운에 이어 인근에 조성될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조선산업단지 등이 상호연계돼 머지않아 자족적 지역경제기반이 구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 전남 신안군 지도읍 송도에 ‘농어촌 관광휴양타운’이 들어선다.
신안군은 24일 2008년까지 민자 760억원을 들여 지도읍 연륙교 주변 15만평에 농수산관광 쇼핑몰, 해수 스파랜드, 고급호텔, 콘도, 음식타운, 낚시체험공원, 1,000대 수용 규모의 주차장 등을 갖춘 휴양타운 건설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휴양타운 개발 업체인 (유)지도개발공사는 1단계로 휴양타운내 옛 신안수협 위판장을 허물고 인근 청정해역에서 잡힌 각종 수산물을 판매와 가공시설을 갖춘 최신 위판장으로 단장할 계획이다.
또 어선 출입에 필요한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수산물 가공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와 오물 등을 처리하기 위해 최신 오ㆍ폐수 처리 시설도 설치한다.
2단계 사업으로 6월에는 해수 스파랜드와 호텔, 대형 농수산관광 쇼핑몰을 착공할 예정이다. 군은 이 휴양타운이 조성되면 ㈜한백이 250억원을 들여 4월에 완공할 증도면 엘도라도 리조트와 갯벌휴양타운와 임자면 대광해수욕장 등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객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신안 북부권은 휴양타운과 함께 태양열 발전소 등 신ㆍ재생에너지 테마파크로 조성될 예정“이라며 “이들 사업이 마무되면 상호 연계를 통한 자족적 지역경제 기반이 구축돼 ‘관광신안’의 진면목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 전라남도 신안군(新安郡) 지도읍(智島邑)에 속하는 섬. 솔섬이라고도 한다. 면적 2.4㎢. 인구 161(1999). 동경 126˚12′, 북위 35˚03′에 위치한다. 중앙에 있는 완만한 경사의 구릉성산지(최고높이 61m)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낮고 평평하다. 섬 주위에는 간석지가 넓게 발달하여 방조제를 막아 염전과 농경지로 이용하고 있다. 전체 가구의 90％가 농업에 종사하며 경지면적은 논 1㏊, 밭 37㏊로 경지율은 15.8％이다. 주요 농산물은 쌀·맥류·두류·서류이며, 인근 해역은 좋은 어장을 이루고 연안의 넓은 간석지는 좋은 양식장이 될 수 있으나 활발히 이용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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