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읍시장과 시너지 효과 기대, 지역경제 중심지로 부상 -
강진의 맛과 멋, 흥을 즐길 수 있는 오감누리타운 조성돼 강진읍 시장이 활력을 얻고 지역 경제를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진 오감누리타운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소기업청의 국비지원 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강진읍시장 맞은편 부지(7,684㎡)에 약 16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커뮤니티센터, 먹거리장터, 한정식체험관, 야외무대 등 6개동의 건물이 들어선다.
커뮤니티센터는 음악인을 위한 장소로 1층에는 공연장 및 연습실로 2층은 강진에 체류하는 음악인을 위한 게스트 하우스와 연습실(성인) 및 녹음실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장르의 언더그라운드(underground) 가수와 인디밴드가 머물며 연습, 녹음, 공연을 하는 음악창작소로 운영, 상시적으로 음악이 흐르는 멋과 흥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1층에는 강진의 대표 특산품, 관광상품을 갖춘 지역 특산물 판매장을 설치한다
먹거리장터는 옥상에 50면의 주차공간을 갖추고 1층에 10개의 음식점이 들어선 전문식당가로 팔도음식, 전직 대통령의 식단, 보양식 등 다양한 음식 메뉴를 선보인다.
한정식체험관은 전통한옥으로 지어져 강진의 대표음식 브랜드인 한정식을 맛보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먹거리장터와 한정식체험관 두 시설은 오는 11월께 공모를 통해 입점자를 선정한다.
이외에도 문화화합광장, 야외무대, 야외정원 등이 들어서 방문객들을 위한 공연 및 쉼터 공간 역할을 하게 된다.
강진군은 현재 강진읍시장 맞은편에 조성 중인 강진오감누리타운의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청의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주변 일대가 지역경제의 중심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강진읍시장은 중소기업청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인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돼 3개년(2014~2016)간 최대 15억 원의 국비와 지방비를 지원받으며 이달부터 1차년도 사업을 시작해 시장 이미지 구축 및 홍보, 읍.면민의 날 행사, 상인교육 등을 진행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오감누리타운 조성사업, 강진읍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등 연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강진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며 “오감누리타운 일대를 볼거리, 살거리, 먹거리가 갖춰진 복합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강진의 랜드마크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현재 강진오감누리타운 조성사업은 편입부지에 대한 협의 취득을 완료하고 기초 토공사를 추진 중으로 내년 1월께 시설물 준공을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