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11월 5일 영산포 선착장에서 ‘영산강호’ 취항식을 열고, 영산강에 새로운 관광선 시대를 열었다.
새롭게 취항하는 ‘영산강호’ 는 영산강 유일의 관광선으로 운영되는데 1층 객실에는 매점과 선실, 화장실이 있으며 2층에 선상공연을 위한 공간과 함께시원스런 영산강변을 내려다 볼 수 있다.
승선 정원은 83명으로 최고 속도는 15노트(시속 26㎞)로 영산포에서 승촌보까지 10km 구간을 30분에 운항할 수 있다.
영산강호는 평일에는 영산포 선착장에서 한국천연염색박물관 구간을 운항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영산포에서 승촌보 구간을 1일 3회 정기 왕복 운항하며, 요금은 승촌보 구간 편도 이용시 성인 8,000원으로 승촌보 선착장에서도 표를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나주시는 관광객 100만명 돌파를 기념하여 오는 11월 8일까지 모든 황포돛배 요금을 50% 할인하고 있어, 이번 기회를 이용해 영산강호를 타보는 것도 좋은 나들이 거리가 될 전망이다. 자세한 운항내용은 영산포 선착장(전화 061-332-175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