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전남·북지역에 추진중인 해상교량 건설과 관리의`고품격'을 선언하고 나섰다.
9일 익산국토청에 따르면 전남·북지역 해상교량에 대한 특별건설·관리를 위해 해상교량 T/F팀을 구성한데 이어, 최근 27명의 해상 및 특수교량분야 전문가가 포함된 ‘해상교량 기술자문단’을 가동키로 했다.
현재 익산국토청은 전남 신안군 압해도와 암태도를 연결하는 국도 2호선 새천년대교(7220m)와 전북 군산시 새만금방조제와 고군산군도를 연결하는 국도77호선 단등교(400m) 등 23곳(30.3km)의 해상교량을 건설 중이다.
제2진도대교 등 16곳 (9.2km)은 이미 공용중이며, 부안-고창 등 18곳 (30km)은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있어 그 어느때 보다 해상교량에 대한 특별관리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따라 익산국토청은 해상교량 T/F팀 구성에 이어, 해상교량의 완벽한 시공을 위한 품질 및 안전관리와 준공 후 효율적인 유지관리 등 고품격 해상교량 건설 및 유지관리를 위해 전문지식을 갖춘 ‘해상교량 기술자문단’을 구성한 것.
김일평 익삭국토청장은 "기술자문단은 현장 지도점검을 통한 시공방안 제시와 시공단계별 안전.품질관리방안 마련, 해상교량의 관광자원화와 홍보관리 방안 등 해상교량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분야별 자문을 시행함으로써 부실시공 방지 및 완벽시공으로 명품교량 건설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북도의 국도를 관장하는 익산국토청 관내에는 전국 3153개 섬 가운데 65%인 2077개의 섬이 분포하고 있으며 육지와 도서, 도서와 도서간을 연결하는 연륙,연도교 등 해상교량 건설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